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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부모의 대화법

by RISE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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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아갑니다. 특히 각자의 삶의 위치도 있지만 가정에서의 환경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되고 불안하게 되면 행동에도 나타나게 되어 자존감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학교생활이나 나아가 사회에서 적응하며 살아가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부모의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정보를 모아 모아 보았습니다.

 

목차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부모의 대화법

    욕설이나 비난, 비하발언 등은 아이에게 기본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또한 자기의 감정에 따라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행동 역시 아이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이 두 가지 부분을 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욕설, 비난, 비하발언 등을 아이에게 직접 한다.
    2. 자신의 감정에 따라 아이에게 잘해주거나 화를 낸다. 

    하지만 이외에도 평소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주는 말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대화법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부모는 꼭 이런 말들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불평

    첫 번째 대화법은 불평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좋은 것보다 좋지 않은 것을 더 빠르게 배웁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와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불평을 하게 된다면 자라나는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불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여보 반찬이 이게 뭐야?"
    "아니 내 옷 어디 갔어? 그거 빨지 말랬잖아"
    "청소 좀 하고 설거지 좀 해 쉬는 날이라고 쉬기만 할 거야?"
    "저러니 나라가 이모양이지"
    "뉴스에 좋은 소식이 하나도 없네"
    "물가가 왜 이리 올랐어 내 월급만 안 오르네"
    "아이고 힘들어라"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는 사실 이런 말들이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도 불안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다들 힘드실 텐데요 그럼에도 아이 앞에서는 이런 말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불평을 하는 순간 아이의 시선에는 불평할 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화하는 게 좋을까요?

    "여보 오늘 반찬이 너무 푸른 초원이다 눈이 좋아지겠어~ 고마워"
    "아니 내 옷 어디 갔어? 빨았어? 고마워~"
    "청소 좀 하고 설거지 좀 해주면 좋겠는데 고마워~"
    "아이고 감사해라"

    방법은 불만이 생기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말하기 어려운 것은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TV를 보면 뉴스로 인해 화가 나시는 아버지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가족들을 위해서 조심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감정이 격해지실 때는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가 먼저 불평을 멈춘다면 아이도 같은 사람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대화법은 불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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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를 탓하는 것

    두 번째 방법은 서로를 탓하는 것입니다. 부부사이에서 서로에게도 좋지 않은 것이지만 아이에게 영향을 주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최악의 대화법입니다. 이 대화법은 불평을 만들게 되고 자신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공격적이면서도 방어적인 대화법이기 때문에 부부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대화법입니다. 역시 이런 대화를 듣고 자라는 아이가 좋은 정서를 갖기란 힘듭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습관적으로 이런 대화를 할까요?

    "당신이 한다고 그랬잖아?"
    "당신은 뭐 잘한 거 있어?"
    "당신이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
    "당신 때문이야"
    "당신은 당신만 생각해?"  

    굳이 어떤 상황의 예시를 들지 않아도 문장의 형태가 아주 공격적이지만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방어적으로 이런 말을 많이 쓰는데요 물론 상대방의 잘못이 명확한 상황이기에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말은 쓰지 않기로 합시다. 아이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나는 당신이 한다고 그래서 안 한 거였어 미안해"
    "나는 내 잘못도 있지만 당신도 조금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 미안해"
    "나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될 줄 알았어 미안해"
    "나 때문이야 미안해"
    "나는 당신이 힘들겠지만 힘내서 우리도 생각해 줬으면 좋겠어"

    방법은 자신의 입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하고 끝에 미안하다는 말을 하거나 부탁하는 말을 붙이는 것입니다. 대화는 싸움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나를 이해시키기 위한 설득이라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보고 배운 아이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배려심도 배우고 반대로 어떤 사람과 친구가 되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되어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대화법은 서로를 탓하는 것입니다.

     


     

    험담

    마지막 방법은 험담입니다. 험담은 부부끼리 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요 또한 부부끼리 뿐만 아니라 수다의 주제로도 자주 이용되는 대화방법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대화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를 듣고 자라는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친구관계에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화는 지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보 그 OO엄마네 남편 그랬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우리 회사에 OO가 그랬다더라고 사람 참"
    "오늘 버스에서 어떤 아줌마가 막 소리 지르고 난리더라고"
    "아니 글쎄 그분이 그랬어? 참 너무하네" 

    보통 이런 대화는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어 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은 좋지만 그 사람에 대한 나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면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런 대화는 아이가 없는 곳에서 부부끼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있는 곳에서는 어떤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여보 그 OO엄마네 남편이 그렇게 친절하고 싹싹하게 잘한대~"
    "우리 회사에 OO분은 정말 성실하고 좋은 분이야"
    "오늘 버스에서 어떤 학생이 할머니한테 자리를 양보하더라고~"
    "아니 글쎄 그분이 그랬어? 정말 좋은 분이네"

    자칫하면 비교가 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은 부부끼리 미리 약속을 하시고 아이 앞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칭찬"만 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말을 듣는 사람은 따뜻한 사람이 되고 칭찬을 듣는 사람은 칭찬받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아이가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아이 앞에서는 칭찬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부부끼리도 좋지 않은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세 번째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대화법은 험담입니다.

     

     


     

    어느 소가 더 일을 잘합니까?

    황희정승이 농부에게 검은 소와 누렁 소 중 누가 더 일을 잘하냐고 묻자 농부가 조심스럽게 와서 말을 해주며 그걸 이상하게 여긴 황희정승이 왜 그러냐고 묻자 소들도 기분이 나쁘지 않겠냐고 농부가 말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영향을 줍니다. 가정에서 가장 말을 많이 듣는 것은 가족 구성원입니다. 특히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랍니다. 말 한마디로 아이를 키운다 생각하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많이 하시고 불행하게 하는 말을 멈추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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