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11일은 비공식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빼빼로데이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유래가 없지만 빼빼로데이에는 유래가 전혀 없이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는 날이지만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다른 데이(삼겹살데이, 블랙데이, 로즈데이 등등)들과 달리 의외로 파급력이 강하여 연인들 사이에서도 서로 챙겨주며 사랑을 확인하는 기념일 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이런 날에 어떤 데이트를 하면 좋을지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빼빼로데이의 특징
빼빼로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주는 밸런타인데이나 남성이 여성에게 주는 화이트데이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성격이 조금 다른데요 연인들끼리 누가 주어도 상관이 없고 평소 고마운 사람들에게 사심 없이 주기도 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친구끼리도 주기도 하고 직장 동료들끼리 주고받기도 합니다. 물론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도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사실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잘 안주는 편이지만 빼빼로 데이는 부담 없이 주는 문화로 자리를 잡아서 유래를 알 수는 없고 상업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명맥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와는 다르게 상업적으로 발달했다는 특징 때문에 못 받아도 크게 대미지를 입지 않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연인들끼리나 썸으로 데이트 핑계를 만들 구실을 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좋은 날을 빠뜨릴 수 없겠죠? 빼빼로 데이에 함께하면 좋은 데이트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책 데이트
빼빼로데이 데이트 추천 첫 번째는 산책 데이트입니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지만 공식적으로 보행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걸 먹고 나면 걷는 것도 나쁘지 않죠 우리나라의 곳곳의 거리는 가볼 만한 곳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특별한 곳을 가도 좋고 가까운 동네 산책길을 가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한다는 것이니까요
특히 요즘 날씨는 쌀쌀해져서 오래 다니기 힘들지만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기다린다고 말할까~ 참 고백하기 좋겠죠?^^;; 저녁이나 점심을 드시고 보행자의 날이라고 핑계 삼아 운치 있게 한번 걸어보시고 같이 음악도 들으시고 핫팩도 주시고 고백도 하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시길 바랍니다. 빼빼로데이 데이트 추천 첫 번째 산책 데이트였습니다.
DIY데이트
빼빼로데이 데이트 추천 두 번째는 DIY데이트입니다. naver에 "빼빼로 만들기"검색해 보면 우리 많은 사용자분들을 위해서 만들기 세트가 있습니다. 보통 저걸 혼자 만들어서 전달해주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만들어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사 먹는 것도 좋지만 또 다른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저렇게 만드는 빼빼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빼빼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또한 장소가 마땅치 않으신 분들은 네이버에 "빼빼로 원데이 클래스"라고 검색하시면 직접 방문하여 빼빼로를 만들기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같이 함께 만들며 추억도 만들고 사랑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빼빼로데이 데이트 추천 두 번째 DIY데이트였습니다.
떡볶이 데이트
빼빼로 데이 데이트 추천 세 번째는 떡볶이 데이트입니다. 빼빼로 데이에 뜬금없이 떡볶이가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사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이기도 하고 빼빼로 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대표 음식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에 들어가는 쌀떡을 먹어보자라는 의미로 세 번째 데이트 코스로 떡볶이 데이트를 추천드립니다.
떡볶이 데이트의 장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직접 만들어 먹어도 좋고 두 번째는 맛집을 찾아가서 먹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떡볶이를 먹고 달달한 빼빼로를 먹고 나서 살도 뺄 겸 산책 데이트로 마무리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따뜻한 커피나 차를 손에 들고서 말이죠 이렇게 빼빼로 데이와 보행자의 날과 농업인의 날을 함께 마무리하시면 너무도 의미 있는 데이트가 될 것 같으니 한번 해보시길 바라며 빼빼로 데이 데이트 추천 세번째 떢볶이 데이트였습니다.
빼빼로면 어떠하리 떡이면 어떠하리
사실 빼빼로 데이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날을 핑계 삼아 연인들은 더 사랑하고 썸 타는 분들은 사랑을 고백하고 감사한 분들은 마음을 전하는 것이 그 목적이니 빼빼로나 떡이나 어떤 것이든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함을 나누시며 행복한 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너무나도 멋진 가수 장범준 님의 설레는 곡을 함께 들으시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달달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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